국장은 엑소더스 코인시장은 폭풍 성장 5대 거래소
국장은 엑소더스 코인시장은 폭풍 성장 5대 거래소
국장은 엑소더스 코인시장은 폭풍 성장 5대 거래소
온통 악재 뿐이네 탄핵 정국에 출렁이는 코스피 2400선 또 무너질라
국내 5대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실명 계좌가 800만개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인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넘어서며 불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코인 과세를 2027년까지 2년 유예한다는 정부, 여당 방침에 동조하는 등 국내 계좌 성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매일경제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금융감독원 가상화폐 거래소 예치금
계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의 은행 실명계정 예치금 계좌 수는 778만4000개로 전년 말 대비 7.9% 증가했다.
5대 거래소 실명 계좌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1년 815만1000개로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장 이어지며 2022년 760만4000개, 721만6000개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트럼프 플레이션’이 두드러지며 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재차 늘기 시작했다.
실명계좌 통계는 지난 2021년 코인거래소에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확보 의무를 부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며 집계되기 시작했다.
현재 코인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은행에 연결된 실명 계좌가 있어야 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5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급증했다.
거래 가능한 이용자는 778만명으로 21% 늘었다.
국내외에서는 코인 시장 제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 가상화폐
인사로 꼽히는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며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주최로 열린 ‘딜북 서밋’ 행사에서
“비트코인은 금과 같다”며 “디지털이라는 점만 다를 뿐”이라고 호평한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최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인 과세 반발 여론을 의식해 과세를 2년 유예하자는 정부, 여당에 동의 방침을 밝히며 코인 시장의 양적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가격 급등에 따른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가상자산 시장은 규제체계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규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이상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국내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이날 업계를 대상으로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첫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내부통제, 이상거래 감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