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퇴근하고 집에서 투잡 뛴다 온라인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는데
난 퇴근하고 집에서 투잡 뛴다 온라인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는데
난 퇴근하고 집에서 투잡 뛴다 온라인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는데
호남의 10년 애물단지 잭팟 터졌다 150억 무슨 일?
보험사들의 보험설계사 육성 전략이 온라인 영업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개 이상 직업을 지닌 이른바 ‘N잡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설계사로 유치하기 위함이다.
N잡러 설계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보험영업 활동을 할 수 있고, 보험사 입장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설계사를 통해 영업 기반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험사들은 이들을 돕는 영업지원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해 영업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과거 보험설계사들이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과 교육을 받아야만 했던 것과 달라진 풍경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말 메리츠화재는 비대면 보험영업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를 출시했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알차게 활용하길 원하는 직장인들이 보험설계사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30만 명이 메리츠파트너스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이 중 약 1700명이 보험 영업 활동을 위한 상담을 신청했다.
학습지 교사부터 피부관리사, 배달원, 선박공, 자동차정비사 등 다양한 분야의 N잡러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메리츠화재 경력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전문적인 보험 교육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N잡러들이 보험업이 생소한 만큼 신청 순간 전담 멘토를 배정한다.
손해보험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부터 상품 계약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1:1로 전담해 돌봐주는 구조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부업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보험설계사의 경우 초기 비용이 없고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에 메리츠 파트너스를 런칭했다”며 “실적에 대한 압박 없이 본인이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만 활동해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보험 영업지원 플랫폼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과 자가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 5000여 명으로
2019년 월평균 44만 7000여 명 대비 29%, 13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는 지속적인 고객발굴이 부담인데, 본업이 있는 N잡러의 경우 본업 인맥을 활용해 꾸준한 영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노동의 증가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부업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보험사들의 보험설계사 육성 전략이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도 지난해 말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를 출시했다.
올해 1분기 총 4만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8680건의 회원가입을 기록했다.
이 플랫폼도 누구나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해준다.
보험 영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설계사 입문 교육과 모의고사를 수강·수료할 수 있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설계사로 바로 활동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실제 설계사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813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1009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이 플랫폼에는 주요 기능인 보장 분석과 보험서비스(상품) 설계, 제안서 발송에 더해 수수료 경쟁력과 설계사의 소득 증대를 위한 요소도 담겼다.
지난 1년간 우수한 영업 실적을 올린 ‘고수’의 설계를 복사해 적용하는 ‘고수 찬스’와 다른 설계사와 함께 영업해 실제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조인(Join) 찬스’ 기능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