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받아 좋고 회비도 없으니 더 좋고 야쿠르트까지 뛰어든 배달
빨리 받아 좋고 회비도 없으니 더 좋고 야쿠르트까지 뛰어든 배달
빨리 받아 좋고 회비도 없으니 더 좋고 야쿠르트까지 뛰어든 배달
국가 인구 비상사태 선포 곧 달라진다는 세 가지 정책 방향
이커머스 업계가 ‘1시간 배송’ ‘월 회비 없는 무료배송’ 등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유통업계 ‘퀵커머스’(바로배송) 경쟁이 또 다시 불붙는 모습이다.
‘새벽배송’으로 이름을 알린 컬리는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새롭게 선보였다.
퀵커머스는 주문 후 1∼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물류 서비스다.
컬리는 이를 통해 가정간편식(HMR)과 디저트, 신선신품, 생활필수품, 화장품 등
15개 카테고리 5000여개 상품을 더 빠르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컬리는 최근 서울 서대문 가좌역 인근에 첫번째 피피(PP·Picking & Packing)센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 남·북가좌동, 마포구 망원·성산·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대에 배송을 진행한다.
주 7일 상시 운영되며 오전 9시~밤 10시 사이 주문할 수 있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배달앱 ‘노크’(Knowk)를 출시해 배달앱 시장에 진출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재 강서구 내 900개 상점이 입점해 있다.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료는 무료다. 별도 회원 가입이나 구독료 없이 각 상점이 설정한 최소 금액만 충족하면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점주 부담도 낮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5.8%)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배달의민족의 경우 무료배달 대상 업체가 되려면 6.8% 중개수수료에 배달비 일부를 별도 부담하는 배민1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쿠팡이츠도 수수료 9.8%에 배달요금 2900원인 스마트요금제에 가입해야 하고, 요기요도 12.5% 수수료를 내야 한다.
hy 관계자는 “동네 정육점, 반찬가게 등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
비식품 영역까지 배송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비스 지역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 금액 조건이 없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운영 중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인기 제휴 브랜드와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한 결과
슈팅배송 결제거래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36% 늘었고, 판매수량과 구매고객수도 각각 43%, 38%씩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은 고물가 시대에 구매 빅데이터 분석으로 엄선된 인기 상품을 무료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는 장점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