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20일 발표 여부에 시장 촉각

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20일 발표 여부에 시장 촉각

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20일 발표 여부에 시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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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가 상장한 보험사 최초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으면서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밸류업 공시를 통해 지급여력비율(K-ICS·킥스)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의 목표수준을

각각 220%, 11~13%로 설정하고 주주환원율을 오는 2028년까지 50%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 15.93%는 5%미만으로 점차 축소할 방침이다. 이 경우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 확대 효과가 생긴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계열사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아직 별도법인으로 남아있다.

증권사 보고서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5%까지 소각하면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14.98%에서 16.93%로 껑충뛴다.

이로인해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현행 보험업법에는 보험사가 다른 보험사의 주식을 15% 이상 보유할 경우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도 받아야 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화재 자사주 비중이 5%까지 감소하면 삼성생명 지분율은 16.93%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있다.

만약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단계적으로 소각하는 과정에서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지분을 15%가 넘지 않도록 처분하면, 자회사 편입 이슈는 해소된다.

하지만 이 경우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화재의 자회사 편입 여부 등에 대해 금융당국과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방안을 현재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20일 예정된 삼성생명의 IR(기업설명회)에서 관련 내용이 발표될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수입차 신차 구입가격(옵션포함)은 7593만원으로 7848만원이던 2023년 대비 255만원(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가 구매가 하락은 디젤게이트 파문이 일었던 2016년 조사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5년간의 추이를 보면 코로나 국내 발생 첫해인 2020년 수입차 구입가격은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코로나 보복 소비 풍조가 나타난 2021년에는 6% 올랐고,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가 빚어진 2022년에는 가장 큰 폭인 12% 급등했다. 2023년에도 2% 올랐지만 작년엔 떨어졌다.

수입차 가격 하락 이유는 무엇보다 연두색 번호판 제도 시행이 꼽힌다. 연두색 번호판은 법인차의 사적 사용이나 탈세 문제를 막는다는

취지로 작년 1월부터 출고가 8000만원 이상 신차에 적용되고 있다.

국산차에도 똑같이 적용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주목도가 높은 수입차가 주요 타깃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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