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도 사겠다는 세종 전세 42개월 만에 공급자 시장 전환
올려도 사겠다는 세종 전세 42개월 만에 공급자 시장 전환
올려도 사겠다는 세종 전세 42개월 만에 공급자 시장 전환
포상금 20억 폭증하는 금융 사고에 조치 쏟아내는 은행들
행정수도 이전 문제로 인해 최근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전세시장도 점차 집주인 우위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세종시 전세수급지수는 102.1을 기록해, 2021년 11월 둘째 주 이후 약 42개월 만에 100을 넘었습니다.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세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100 이하라면 공급이 과잉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최근 2년 동안 세종시의 전세수급지수는 대개 80~90 사이를 유지했으나, 지난달 셋째 주 93.7에서 넷째 주 98.7로 올랐고, 이달 들어 100을 초과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점점 집주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세종시의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전세 물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13일 기준 세종시의 전세 물량은 1039건으로, 한 달 전보다 약 100건이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1월 1일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약 35%로 더 두드러집니다.
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전세가격지수는 지난달 둘째 주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셋째 주에는 0.03%, 넷째 주에는 0.12%, 이달 첫째 주에는 0.14%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세 가격 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급 감소가 원인이라고 분석합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갭투자자가 늘어나며 전세금을 더 높게 받으려 하기 때문에 매매가 늘면 전셋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세종시의 주택 공급도 거의 마무리되면서 공급 급감이 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아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1035가구로, 적정 수요인 1959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세종시 전세수급지수는 최근 2년여간 80~90선을 오르 내렸으나, 지난달 셋째주 93.7에서 넷째주 98.7로 뛰더니 이달 들어 100을 넘어섰다.
이는 시장이 집주인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세종시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건은 감소 추세다. 지난 13일 기준 세종시 전세 물량은 1039건(아실 자료)으로, 한달 전(1143건)보다 100여건 줄었다.
올해 1월 1일(1608건)와 비교하면 감소폭(-35%)은 더욱 확연하다.
부동산원의 세종시 전세가격지수는 지난달 둘째주 0.05% 오르며 반등한 것을 시작으로 셋째주 0.03%, 넷째주 0.12%, 이달 첫째주 0.14% 등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전셋값 상승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공급 감소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갭투자자는 전세금을 더 높게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매매가 늘어나면 전셋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면서
“세종시의 주택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되며 공급이 급감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