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형성은 습관이다 청소년 대상 만능통장 ISA 추진 움직임

자산형성은 습관이다 청소년 대상 만능통장 ISA 추진 움직임
자산형성은 습관이다 청소년 대상 만능통장 ISA 추진 움직임
금융당국이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주니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을 검토 중이다.
성인 대상인 기존 ISA의 틀을 확장해, 청소년들이 투자 경험을 일찍부터 쌓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자산 형성의 방식을 부동산 중심에서 주식시장과 금융투자 영역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정부의 새 정책 기조에 부합한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청소년을 위한 ISA 제도 도입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미성년자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성인이 된 후 증시 기반 자산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연간 150만 원씩 20세까지 납입한 뒤, 20년 후 약 500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청소년 약 35만 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일부 납입금을 지원하는
'정부지원형 주니어 ISA'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ISA는 만 19세 이상 성인만 가입이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이용할 수 없다.
ISA는 국민의 자산 증식과 노후 대비를 위해 2016년에 도입된 절세 계좌로, 예·적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계좌 내 순이익 기준으로 일반형은 최대 200만 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일반형 비과세 한도를 500만 원, 서민형은 1000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초과하는 순이익에 대해서도 낮은 세율인 9.9%의 분리 과세가 적용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출시 후 9년 동안 가입자는 약 604만 명에 달하고, 누적 가입금액은 36조5408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오래전부터 주니어 ISA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미 ISA가 처음 도입된 2016년부터 관련 제도를 마련할 것을 건의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청소년을 위한 ISA 제도 도입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미성년자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성인이 된 후 증시 기반 자산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연간 150만 원씩 20세까지 납입한 뒤, 20년 후 약 500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청소년 약 35만 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일부 납입금을 지원하는 '정부지원형 주니어 ISA'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주니어 ISA와 같은 정책 수단을 통해 국민 개인의 금융 접근성과 자산 형성 기회를 확대하고
부동산에 과도하게 집중된 자산 흐름을 완화하는 동시에 증시 기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금융투자 문화를 일상화하고, 중산층 회복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추구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맞물린다.
그러나 제도 시행을 위해서는 세제 지원 등을 포함한 관계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