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만원 이자 보장 540만원 투자로 끝내는 초고수익 통장

1080만원 이자 보장 540만원 투자로 끝내는 초고수익 통장

1080만원 이자 보장 540만원 투자로 끝내는 초고수익 통장

대출 규제 앞두고 마이너스 통장 급증 DSR 강화 효과 예고

540만 원을 저축하면 1080만 원으로 불려주는, 이른바 ‘특급 통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민간 재원의 지원을 더해 저축 금액을 두 배로 만들어 주는 방식 때문인데요. 최근 이에 참여할 청년 모집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죠.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는 11월 20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올해 선발 인원은 무려 1만 명에 달합니다.

이 통장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추가 적립해주는 형태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15만 원씩 3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면 만기 시 1080만 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게 되는 구조죠.

이번 사업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서울희망플러스통장’을 모태로 하며, 자산형성 계층 지원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4만504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만6448명이 만기까지 저축해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현재도 약 2만4602명이 저축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신청 대상은 월 소득 255만 원 이하이며,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은 1억 원 미만, 재산은 9억 원 미만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또한 신청자는 최근 1년 동안 최소 3개월 이상의 근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올해부터는 선발 방식도 바뀌었는데요. 기존에는 자치구별로 모집을 진행했지만, 이번엔 서울시가 전체를 아우르는 일괄 선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게다가 근로 인정 기준 역시 상황에 맞게 완화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월 10일 이상 근로’였던 조건이 ‘월 10일 이상 또는 월 60시간 이상 근로’로 변경되어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편,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도 혜택이 확대됐는데요.

제대군인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복무 기간을 감안해 최대 만 36세까지 신청 연령 상한이 늘어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꿈나래 통장’ 참여자도 추가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통장은 자녀 교육비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저축 금액의 절반을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년 혹은 5년간 저축하면 그 금액에 서울시의 적립금을 더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꿈나래 통장은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만 18세 이상의 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51~80%에 해당해야 합니다.

세 자녀 이상의 가정일 경우 기준이 다소 완화되어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의 90%까지 인정됩니다.

단, 자녀가 여러 명이라도 한 명의 이름으로만 신청 가능하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꿈나래 통장은 온라인 혹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신청 후에는 서류심사, 소득재산조사, 신용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4일에 서울시 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발된 참여자는 서울시와 약정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부터 정식으로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청년과 가정이 경제적 도움을 받아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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