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돈 불려주는 특별 패키지 나온다
2030 돈 불려주는 특별 패키지 나온다
2030 돈 불려주는 특별 패키지 나온다
신한은행이 새롭게 청년 고객들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고객 확대’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리가 연 최대 6.5%까지 적용되는 청년 적금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고객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 플랫폼을 최근 구축했다.
21일 신한은행은 ‘청년대상 특별금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년대상 특별금리 패키지’는 ‘My플러스 정기예금’ 금리우대 쿠폰, ‘청년 처음적금’, ‘2024 청년 저축 챌린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 처음적금’은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안’의 일환으로 청년 자산형성을 위해 만든 상품이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고객이 가입할 수 있고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고 연 3.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5%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는 1년이며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수령(연 1.0%포인트)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 6개월 이상(연 0.5%포인트) 신한 슈퍼SOL 앱 회원가입 (연 0.5%포인트) 직전 1년 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또는 신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하거나 만기일자가 경과된 경우(연 1.0%포인트)가 적용된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해 서비스를 고도화 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중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다이나믹 경험조사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고객의 신한은행 관련 경험을 심층 분석하기 위해 설문 내용과 구성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변경할 수 있는 설문조사 플랫폼이다.
기존 설문방식은 내용 수정이 어렵고, 조사 과정도 1~2개월 소요됐으나 다이나믹 플랫폼은 설문 내용을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고, 실시간 조사도 가능하다.
특히 신한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고객의 연령대, 직업 등에 따라 설문 문항을 상세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신한 앱을 이용해 외화 환전을 신청하고 영업점에서 이를 수령했을 경우, 기존 설문방식은 단순히 ‘업무만족도’를 물어보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다이나믹 플랫폼에서는 모바일앱을 이용한 외화 환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외화를 수령하는 단계에서의 만족도 등 고객이 신한은행과 접하는 모든 단계별로 세부적인 설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 진단 영역을 확대해 고객중심적 전략을 수립하고 개선하려는 니즈에서 다이나믹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고객을 더욱 가까이에서 세밀하게 바라보는 ‘고객몰입 조직’으로 변화”를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