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채 ETF 지금 사세요 모건스탠리 의견
미국 장기채 ETF 지금 사세요 모건스탠리 의견
미국 장기채 ETF 지금 사세요 모건스탠리 의견
너무 올랐나 오른 가격에 거래되는 수도권 새아파트 감소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를 놓고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경기침체가 오지 않자 당초 낮게 바라봤던 예상금리를 다들 올리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얼마전 10년물 금리가 4.75%까지 오를 수 있다며,
미국 10년물 국채를 사라고 했던 기존 의견을 삭제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최근 연말 10년물 금리가 3.65% 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지금은 미국 장기국채 사야할 적기”라는 보고서를 내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만약 모건스탠리의 주장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미국 장기국채 ETF를 사서 쏠쏠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모건스탠리는 내년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데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확률을 15%까지 끌어내린 골드만삭스의 태도와는 상당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월스트리트 안에서도 같은 주제를 놓고 수많은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들 역시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나만의 투자 철학을 만들어가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모건스탠리는 미국 장기채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 걸까요.
그동안 미국 장기채 금리를 끌어올릴 배경으로 지목됐던 여러 변수들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해외투자나 수입보다 국내생산을 더 중시하는 보호무역주의가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미국과 중국 간 분쟁은 안보에서 경제·기술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국제 통상 전문가들은 산업보조금이 국제 공급망을 와해시킬 것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13일 세계지식포럼 ‘파편화된 세계통상환경의 전망과 대응’ 세션에서 좌장을 맡은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원장은 “미국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원국으로만 만들어진 공급망을 구성하려고 하고 있고,
유럽연합(EU)도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고 한다”며
“다자 무역질서 체계는 이런 움직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세션에 참석한 연사들은 각국이 핵심 산업에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이 국제 통상관계에 미칠 파급력에 주목했다.
리 쓰치 대외경제무역대학(UIBE) 교수는 “산업보조금은 잘 설계되고 이행되지 않으면 불필요하게 높은 비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차별적인 보조금이 지급될 경우 국내 기업들이 호의적인 환경에서 경쟁하며 혁신이나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 역시 “보조금은 결국 글로벌 시장의 왜곡을 가중시키고 공급망을 와해시킬 것”이라며
“다자통상 시스템을 약화시키는 계기가 될 텐데, 현재 WTO 규정은
새롭게 확대·팽창하는 산업보조금에 대한 대응이 역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국내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이 WTO 규정에 반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최 고문에 따르면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역시 WTO 규정과 충돌할 소지가 있다.
연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조금과 관련된 국제 규정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쓰치 교수는 “보조금 협정이 좀 더 실행 가능하고 제 기능을 하는 규칙으로 보조금을 관리하는 수단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 고문은 “미국·유럽·일본·중국과 같은 통상 대국이 WTO 시스템을 재활성화시키려는 정치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각국의 산업보조금 정책에 대응하기가 역부족일 것”이라고 설명했다.